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40대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차량 1대당 3250만원으로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보급계획 물량의 10%인 4대를 우선 배정하고, 일반보급은 36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기업·법인·단체다.
개인은 세대당 1대, 기업·법인·단체는 1사업장당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의 하나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 동안 수소연료전지차 199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천안시 종합운동장 주차장 부지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완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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