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2022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운영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주도한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2학년도 대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교육부 제2차 인성교육 종합계획과 대전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반영해 ▲인성 친화적 환경 조성 ▲가정·지역사회 연계 강화 ▲체험 중심 인성교육 실천 ▲인성교육 역량 강화 등 4개의 중점 과제와 22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인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참여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내실 있는 인성 배움터를 구축한다. 학교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전을 돕는 참여 중심 수업 및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가정·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감사하기 캠페인’과 ‘밥상머리교육’을 활성화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과 공감의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자원 활용 등을 통한 인성교육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체험 중심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놀이통합교육, 효교육 등 관계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초·중·고 대상 사람다움 인성체험교실을 전년도 100회에서 200회로 확대 운영한다. 인성 기반 예술·체육교육도 강화하고 실천 중심 인문·독서·창의교육을 활성화한다.
이밖에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 운영 시 인성교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대전 인성교육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참여를 활성화한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인성 가치와 덕목의 내면화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가 요구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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