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 대구시장 출마 선언
대구 정의당 한민정 시당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 정의당 한민정 시당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한민정 위원장은 28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위한 대구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 위원장은 "대구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례도 없고, 청년을 위한 일자리도 없으며, 자동차부품산업 등 산업전환에 따른 대책마저 부족하며, 공공의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과 시스템이 없다"고 대구시를 진단했다.
한 위원장은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노동안전보건조례제정’, ‘청년노동센터 설립’, ‘정의로운 전환기금 마련’, ‘제2의료원 설립’ 등을 약속드린다"며, "대구시노동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구시에 노동국을 신설하여 노동이 당당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20년간 대구지역 청소년단체의 청소년지도사로 활동하였으며,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하여 2020년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였으며, 달서구지역위원장을 거쳐 현재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