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8일부터 사천~김포 신규 취항
입력: 2022.01.28 14:21 / 수정: 2022.01.28 14:21

189석 규모 B737-800 매일 2회 왕복 운항

28일 경남사천공항에서 진에어 사천~김포 신규 취항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 기자
28일 경남사천공항에서 진에어 사천~김포 신규 취항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가 김포공항과 경남사천공항을 잇는 하늘길을 개설했다.

진에어는 28일 경남사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김포~사천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 왕복 일정으로 운항한다.

취항식에는 하영제의원(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강민국의원(진주시을),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 최대현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사천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9시5분, 오후 6시40분에 출발, 사천공항에 10시5분, 오후 7시40분에 각각 도착한다. 사천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10시40분, 오후 8시15분에 김포공항으로 출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김포-사천 정기편 노선허가증을 발급했다.

진에어 최정호 대표이사는 "진에어가 사천-김포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더 높이 비상하고 지역 경제 활동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영제 의원은 "앞으로 사천시와 인근의 진주시, 고성군 등 자치단체가 경남도와 협의해 공항리무진 등 직행 버스 노선 개설 등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강민국 의원은 "진에어 신규 취항이 촉매제가돼 제주 노선 증편 및 단거리 국제선 취항 등으로 이어져 서부 경남권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