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장학수 조합장은 관내 조경수 및 묘목 판매를 대행하거나 판로를 알선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경수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금번에 “정읍 조경수 작목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정읍산림조합 제공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산림조합에서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조경수 재배 임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수 번식 및 유망조경수 재배 전문교육과 '정읍 조경수 작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학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은 남방·북방 한계선 지역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조경수 생산지로서 정읍산림조합원 중에 조경수를 생산하고 있는 조합원은 많이 있지만 일부 대면적을 재배하는 조합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조경수 판로에 어려움이 많아서 어렵게 생산한 조경수를 제거하거나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이 낭비되고 있어 투자금액도 건지지 못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정읍산림조합에서 조경수 작목회를 구성하여 조경수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생산자의 역량을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나아가 정읍산림조합에서 관내 조경수 및 묘목 판매를 대행하거나 판로를 알선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도에 조합 홈페이지에 '조경수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이번에 '정읍 조경수 작목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 대부분 김영호 박사의 전문교육 내용이 알차다며 만족해 했으며, 분기별로 조경수재배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조경수 작목회 창립 총회를 통해 정읍산림조합에서 조경수 판매 알선을 한다고 하니 앞으로 마음 놓고 조경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흡족한 표정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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