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의 새로운 캐릭터 ‘파랑’이 상표권 출원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정 홍보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공모해 ‘파랑’를 선정했다.
‘파랑’은 ‘파주의 자랑’을 함축한 이름으로 평화의 상징이자 파주시 대표 동물인 비둘기를 모티브로 활용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캐릭터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적인 선포식 대신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파주N’에서 영상을 통해 ‘파랑’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영상에서 ‘파랑’은 "시 대표 캐릭터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파주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파랑’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며 이모티콘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파랑'의 탈을 제작해 파주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 등 지역축제와 행사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캐릭터에 친숙한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한 ‘파랑’은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야당역, 문산역, 금촌역 등 파주 전역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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