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2.01.28 10:04 / 수정: 2022.01.28 10:04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정상운영...일부 봉안시설 연휴기간 폐쇄

고양시는 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명절을 앞두고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대응 △소외계층 지원·비상 진료 △청소·환경 △재난·안전 △교통·수송 등 분야별 대책이 담겼다.

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9시부터 18시까지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함께 운영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화정역·정발산역·고양종합운동장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해외 입국자 귀가 교통을 지원하는 ‘안심 픽업버스’와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위한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도 정상 운영한다.

시는 특별방역대응반을 별도 운영한다. △노래방·PC방 등 고위험 시설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종교시설 △물류·택배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관내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31일은 일산서구 보건소, 다음 달 1일은 일산동구 보건소, 다음 달 2일은 덕양구 보건소가 각각 운영한다.

병원·의원 201곳과 약국 48곳도 일자별로 문을 연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고양시청·시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지원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아공원과 일산 푸른솔을 제외한 관내 사설 봉안당 7곳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승화원 봉안당 등 4곳은 폐쇄한다. 연화추모공원은 29일, 30일에만 일부 운영한다.

한편 성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립묘지와 용미리 묘지는 차량 2부제 운행을 권고 할 계획이다. 봉안시설 방문에 따른 교통 혼잡 지역을 특별 관리하고, 주변의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시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며 공공주차장 77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재준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우려가 큰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대응과 방역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한 명절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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