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자가진단키트 지원
입력: 2022.01.28 07:30 / 수정: 2022.01.28 07:30

자가진단 키트 23만개 확보,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고위험시설 추가 긴급 배부

전남도는 오미크론을 지역 우세종으로 핀단하고 집단감염시설과 고위험시설에 신속항원검사키크를 긴급지원했다. <사진>자가검사를 하고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터기, 한줄이 나올경우 음성, 두줄이 나오면 양성으로 판정돼 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는 오미크론을 지역 우세종으로 핀단하고 집단감염시설과 고위험시설에 신속항원검사키크를 긴급지원했다. <사진>자가검사를 하고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터기, 한줄이 나올경우 음성, 두줄이 나오면 양성으로 판정돼 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무안=김대원 기자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가 오미크론이 지역 우세종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관련해 신속항원검사키트(자가진단)를 구입, 집단감염 지역과 고위험시설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오미크론 산발적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여수시에 키트 1만 개를 지난 26일 긴급 지원했다.

또한 재해구호기금, 특별교부세 등 7억 원을 투입해 신속항원검사키트 23만개를 확보해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 등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특별교부세로 구입한 2만 5천 명분을 도축장, 육가공업체, 수산물 판매 등 농식품 관련 시설에 배부했다.

특히 설 귀성객의 이용 수단이 될 지역 주요 철도역인 목포, 여수, 나주, 순천역에 자가진단검사소를 설치해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2월 2일까지 귀성객이 무료 자가진단을 받고 귀가하는 체계를 운용한다. 신속항원검사키트 구입비 일부를 재난구호기금으로 지원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설 대규모 이동에 따른 확진자 증폭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신속자가진단을 통한 사전예방을 당부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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