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양=김경호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장을 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26일 중앙·호계·관양시장을 차례로 방문, 안양사랑페이로 제수용품과 과일, 육류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덕담을 나눴다.
앞서 24일에는 박달시장을, 25일은 남부시장을 각각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 여파로 장사가 전에 같이 잘되지 않는 다는 상인들의 말을 듣고 "백신접종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다면 코로나를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차례상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마주치면서는 안양사랑페이 이용 권장과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시설로는 지난 25일 아동시설인 ‘좋은집’에 이어 26일 오전에는 관악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위문의 시간을 보냈고, 27일에는 군부대를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지난주에는 우체국과 소방서를 찾아 노고를 치하한 바 있다.
한편 안양시는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성수용품과 제수용품 수급불안 및 가격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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