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설 차례상 26만7000원...aT "3주 연속 안정세 유지"
  • 이병석 기자
  • 입력: 2022.01.27 13:56 / 수정: 2022.01.27 13:56
설 차례상 사진 / aT제공

설 차례상 사진 / aT제공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에 드는 비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26만7000원, 대형 유통업체는 35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1%, 4.7% 하락했다.

전주와 비교하면 대형 유통업체는 0.2% 하락했고, 전통시장은 0.6%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시금치와 도라지가 5% 이상 가격이 올랐고, 떡국의 주재료인 떡과 쇠고기(양지)는 설이 가까워지면서 모두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1일과 19일에 이어 25일 전국 19개 지역의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aT 김권형 수급관리처장은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3주 연속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 모두가 풍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성수기 마지막까지 성수품 수급관리와 물가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품 조사 결과는 aT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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