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100명대→400명대로 폭증세
입력: 2022.01.27 11:22 / 수정: 2022.01.27 11:22

오미크론 감염자 136명 추가 확인…누적 802명

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100명대에서 400명대로 폭증했다./ 더팩트DB
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100명대에서 400명대로 폭증했다./ 더팩트DB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100명대에서 400명대로 폭증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413명의 확진자가 나와 26일(370명)보다 43명이 늘며 하루 만에 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대전의 확진자 수는 최근 다양한 감염군을 통해 급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20일(111명) 세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한 뒤 나흘 만에 24일(226명) 앞자리수가 바뀌었다.

그 하루 뒤인 25일(370명) 300명대로 올라선 뒤 또 다시 하루 만에 4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20~26일 총 1556명이 감염돼 일평균 222.3명 꼴이다. 지난주(총578명, 하루 82,5명꼴)와 비교해 270% 상승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은 유성구 온천시설, 대전교육청, 서구 보험회사, 유성구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회 등 다양하다.

전날은 서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입원 환자 27명과 종사자 2명이 확진됐고 동구의 노인 전문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 27명이 감염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346명에 이른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136명이 추가돼 누적 802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46개 병상 가운데 7개만 가동돼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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