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구도심인 남계마을에 노후 주택을 제거하고 쉼터광장을 조성하고 거리정원 조성, 인도교, 조형물 시설 등 어울리마당을 조성한다. /고흥군 제공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고흥군은 고흥읍내 남계리에 99억원을 투입, 남계어울마당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도심 속 노후주택을 철거하여 쉼터광장을 조성 지역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즐길 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고흥읍 샘마트 앞에서 구 OK사진관까지 350m 구간에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공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20억원)과 연계하여 거리 정원조성, 인도교, 조형물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지역주민 및 디자인 전문가들과 함께 고흥군의 정체성·안정성·기능성이 반영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문화예술의 거리, 스토리 콘텐츠 도심 이미지 개선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특화 거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토지협의와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며 협의가 진행중인 토지에 대해서는 조속히 협의하여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풍성한 명품 특화 거리를 조성해 예전의 고흥읍 중심가 기능을 되살리고 고흥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꾸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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