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자연휴양림 이용자 27% 증가
입력: 2022.01.26 11:36 / 수정: 2022.01.26 11:36

산림청 올해 1519억원 들여 자연휴양림 17개소 등 신규 조성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 산림청 제공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 산림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자가 전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15세 이상 1만명을 대상으로 '2021 산림휴양·복지 활동을 조사한 결과 휴양림 이용자는 1392만4000명으로 전년 1000만명에 비해 2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내 활동에 제한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숲과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림청은 증가하는 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2020년부터 '생활사회기반시설(SOC) 3개년 계획'에 따라 자연휴양림 및 숲속 야영장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519억원을 들여 전국의 자연휴양림 17개소, 산림욕장 2개소, 숲속 야영장 14개소를 새로 조성하고, 노후한 시설 191개소를 보완할 계획이다.

김종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들의 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안전을 더욱 강화해 누구나 휴양림을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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