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25일 남원시 도통동 소재 동남원새마을금고 도통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적극적으로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남원새마을금고 창구직원 정00 등은 70대 고객이 현금 3000만 원을 인출해 달라고 하자 사용처 등을 물어보았으나 답변을 잘하지 못했다.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즉시 112신고 후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 피해를 예방했다.
이동민 서장은 "최근 아들을 납치했으니 돈을 찾아 보관하고 있으라는 예전 수법이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평소 보이스피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관찰했기 때문에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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