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전시청 선별진료소에 길게 줄을 선 시민들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서 3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만에 최다치를 경신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전인 24일(226명)보다 144명이나 늘었다.

최근 일주일 발생 동향을 살펴보면 19일 97명, 20일 111일, 21일 119명, 22일 159명, 23일 158명, 24일 226명, 전날 370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총 1236명으로 지난주(549명)에 비해 2배가 넘게 발생해 폭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날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유성구의 A교회에서 교인 12명이 발생했고 유성구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접촉자 등 4명이 확진돼 누적 31명으로 늘었다.

유성구 유치원에서도 원아 1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10명이 됐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36명에 이른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85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666명으로 늘어났다.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46개 병상 가운데 10개가 가동 중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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