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지나면 판로 걱정 않는 농정시스템 갖춰"
김돈곤 청양군수는 3년 6개월동안 군정에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 청양군 제공 |
[더팩트 | 청양=이병렬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5일 "100여개 지자체에서 정책 마케팅을 올 정도로 군정에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더팩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3년 6개월의 민선 7기 군정 성과에 대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이나 태도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많이 바뀌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청양군이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에서 주목을 받은 적이 없었지만 지금은 중앙정부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문제 관련 포럼을 하면 발제를 의뢰할 정도"라고 소개했다.
김 군수는 "농민들이 유통에는 신경 쓰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약속했는데 푸드플랜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2~3년 지나면 농민들이 판로 걱정을 하지 않는 농정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생산량이 많은 농산물 15개 품목을 정해 중소물류센터를 만들고, 안전성 검사를 해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칠갑마루와 행정에서 판매가를 보전하는 농산물 기준가 보상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도 청양의 자랑거리다.
지난 3년간 공모사업으로 3500억원의 국비 등을 확보한 것도 빠질 수 없는 성과다. 김 군수는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및 기후환경연수원과 충남교육청의 학생건강증진통합체험관 등 공공기관 3개를 모두 유치했다"며 "응모한 공모사업에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푸드플랜 , 청년정책, 주민자치 마을 만들기, 노인정책 등은 전국 지자체에서 최고"라며 "100여개의 지자체에서 청양군의 정책을 마케팅하러 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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