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실업계고 지원' 기본 조례 추진
  • 김신은 기자
  • 입력: 2022.01.24 14:49 / 수정: 2022.01.24 14:49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 소관 상임위 통과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부산시의회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의회가 실업계고 지원을 위한 기본 조례를 추진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김광명 의원(남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은 부산교육청이 직업교육 발전계획을 3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또 직업교육 활성화 정책과 계획을 수립·조정하고, 실업계고 학생의 취업 지원 등을 돕는 '직업교육발전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하도록 했다.

협의회 위원은 부산교육청, 부산시, 상공회의소, 지역 산업체 대표, 실업계고 학교장 및 취업 담당 교사 등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학교 현장에서 현장실습 지원과 취업역량 강화 업무를 위해 취업 전담 인력을 모든 실업계고에 1명 이상 배치하고 현장실습 전담 노무사도 지정해 운영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올해 특성화고 입학전형 결과를 보면 경쟁률과 충원율이 지난해보다 모두 하락했다"며 "실업계고의 정체성 확보와 교육경쟁력 제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신기술 분야 일자리 확보 등에 부산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