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서 밤 9시 이후 2개 업소 및 1개 도박장 운영…경찰, 설 명절 단속 강화
최근 부산에서 밤 9시 이후 영업장 문을 닫고 영업을 하거나 도박장을 운영해 온 업주와 종업원, 손님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제공.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에서 밤 9시 이후 영업장 문을 닫고 영업을 하거나 도박장을 운영해 온 업주와 종업원, 손님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위반 혐의 등 혐의로 A씨 등 65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1~22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술집 등지에서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어기고 밤 9시 이후 영업을 하거나 술을 마신 혐의 등을 받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B씨 등 8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25분 동구에 있는 한 건물에서 도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에게 도박장 개장 혐의로 즉결 심판 처분을 내리는 동시에 감염병예방법 위반자 혐의로 지자체에 통보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등 코로나 19 확산과 설 명절 등으로 인한 각종 위반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 매일 합동단속반을 투입 일제점검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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