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제공 |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대구시는 올해 100억원 이상 대형 공공 건설공사 38건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팔거천·반포천 일대 오수간선관로 설치 공사, 평화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대구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건립 등 100억원 이상 사업이 33건이다.
또 500억원 이상은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화원공공복청사 리뉴얼 사업, 대구대공원 조성. 금호워터폴리스 빗물펌프장 설치 등 5건이다.
대형 공공건설 사업이 잇따라 발주됨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의 하나로 공사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발주계획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시청 별관에서 '대형 공공 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구·군과 공사·공단, 교육청이 추진 중인 발주부서장과 지역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는 "대구시가 발주하는 1000억원 이상 대형 공공 건설공사의 공구분할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가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자재가격 인상분을 공사비에 적정하게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