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 통일부 장관 만나 남북교류 등 논의
입력: 2022.01.21 15:59 / 수정: 2022.01.21 15:59

최대호 안양시장 "평화통일 노력 멈추면 안 된다"

최대호(안양시장)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장이 이인영(오른쪽) 통일부 장관을 만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안양시장)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장이 이인영(오른쪽) 통일부 장관을 만나고 있다./ 안양시 제공

[더팩트ㅣ안양= 김경호 기자]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남북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 20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남북관계가 지속성 있게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나가는데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교착상황에 있지만 지방과 중앙정부 사이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에 멈춤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한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등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단이 함께했다.

최 시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또 남북교류가 정치적 변동에 따라 단절되거나 리셋 됨이 없이 연속성 있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이 장관은 "통일부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남북교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생각한다"며, "지방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통일부의 남북교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또 "통일부 입장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은 평화 주도의 성장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5일 최대호 시장이 초대 회장을 추대했으며. 전국 61개 지방자치단체장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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