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김제 고창 부안의 제조업 공장 100곳중 64곳이 설 특별상여금 지급
입력: 2022.01.23 09:00 / 수정: 2022.01.23 09:00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조사 결과...설 경기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악화

최종필 회장은 상공인과 근로자들이 더욱 힘을 내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 기업이 활력을 되찾아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규제 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제공
최종필 회장은 상공인과 근로자들이 더욱 힘을 내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우리 기업이 활력을 되찾아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규제 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 최종필)는 2022년 설 명절을 앞두고 관할지역(정읍 ․ 김제 ․ 고창 ․ 부안) 100개 제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 설 명절 공장 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휴무 기간은 100개 제조업 중 86개 업체가 휴일 포함 5일 휴무한다고 답했고, 14개 업체는 주문량과 설비유지를 위해 공장을 가동 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상여금 지급 관련 질문에서는 지급한다 64곳, 지급하지 않거나 미정이 36곳으로 나타났으며, 이유로는 연봉에 포함 20곳, 매출 감소 및 자금 부족이 16곳으로 각각 조사됐다고 말했다.

지급 수준에 대해서는 상여금 지급 64곳 중 기본급 대비 50% 지급이 4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 지급이 9곳, 기타 및 10~30% 지급한다가 6곳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설 체감경기에 대해서는 90개 업체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나빠졌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종필 회장은 "코로나 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장기화 등 수출, 내수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금 사정이 어려워 상여금을 주지 못한 업체가 조사에서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 기업이 활력을 되찾아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 규제 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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