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행 아산 교육감전형 1지망 배정률 98.1%
입력: 2022.01.21 14:16 / 수정: 2022.01.21 14:16
충남도교육청이 교육감전형 고교 배정 결과를 21일 오후 발표한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교육감전형 고교 배정 결과를 21일 오후 발표한다. / 충남교육청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2학년도 충남도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21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이날 발표되는 배정 결과는 지난 7일에 발표한 합격자 천안학군 4580명, 아산학군 2597명에 대한 교육감전형 고등학교 배정 결과로 학생별 희망학교 지망 순위에 따라 전산 추첨을 통해 배정됐다.

올해 첫 시행으로 관심이 많았던 아산 교육감전형 1지망 배정률이 98.1%(자사고·외고·국제고 동시지원자 제외)로 2019년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 변경을 위한 학생 배정방법 연구에서 예상한 90.9%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둔포지역 학생의 1지망 배정률 98.7%, 배방지역 학생의 1지망 배정률 99.4%, 여고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원 여고에 배정되는 등 아산지역 학생이 희망하는 고등학교로 대부분 배정됐다.

아산 교육감전형이 첫 해부터 성공한 요인은 고등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산지역 고등학교를 ‘교육과정(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선정해 운영하고 지난 2020년부터 105억원을 투입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교과교실제, 교육환경개선 등을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가 시행 첫 해인 아산 교육감전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계기가 마련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견고한 공교육을 기반으로 아산지역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더욱 향상시켜 전국적인 우수 고등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를 배정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예비 소집은 학교장 판단하에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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