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고병헌)는 2022년 1회 파주시행복장학회 정기이사회 20일 열고 ‘국가유공자 후손장학금’ 신설 등이 포함된 정관, 장학금 지급 규정 및 장학생 선발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파주시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장학생 선발지침을 개정해 올해부터 ‘국가유공자 후손장학금’을 신설해 운영한다.

21일 행복장학회는 2022년 제1회 파주시행복장학회 정기이사회에서 ‘국가유공자 후손장학금’ 신설 등이 포함된 정관, 장학금 지급 규정 및 장학생 선발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행복장학회는 지난해 우수장학생 31명과 생활지원장학생 88명, 재능장학생 16명,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 학생 10명 등 총 145명에게 장학금 1억9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원 대상을 추가해 총 153명에게 2억2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복장학회는 1월 중 장학생 선발 일정을 공고하고 2월 중 추천서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분야별 장학생을 선발해 4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행복장학회는 2013년 창립이후 사회 각계각층의 개인·단체의 후원과 장학회 이사진들의 기부도 꾸준히 이어져 안정적인 자산증대를 통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병헌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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