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으로 분류된 1124종 대상
예산군보건소 전경. /예산군 제공 |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을 연중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희귀 질환으로 분류된 1124종으로 올해는 기존 1110종에서 14종이 추가됐다.
신청 대상은 희귀 질환 산정 특례 등록자로 환자 가구와 부양 의무자 가구소득 및 재산기준이 충족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상 질환에 따라 진료비와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대여료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49명에게 3489건, 1억5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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