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골든타임' 확보
입력: 2022.01.20 15:38 / 수정: 2022.01.20 15:38

우선신호 6개 구간 구축 예정, 4월부터 본격 운영

진주시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는 20일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주시 제공
진주시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는 20일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종 사고 및 재난발생시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에 설치된 위치단말기를 활용해 출동노선 내 교통신호를 제어, 최단시간 현장 도착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출동 소방관들의 교차로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서 진주시는 시스템 구축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의 기반인 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한다. 진주경찰서와 소방서는 교통신호와 긴급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긴급차량의 주요출동 구간인 6개 구간에 우선신호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소방서에서 구진주역사거리 방향과 진주소방서에서 말티삼거리 방향에 대해 시범 운영 후 진주시의 6개 119안전센터에 확대 적용하고 향후 응급환자의 긴급후송을 위해 거점의료기관을 목적지로 하는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정보 수집과 안내 시스템과 스마트보행안전 시스템 등의 구축사업과 함께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오는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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