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20일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경제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를 시작했다.

이 전 부시장은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성장,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 안정,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더 큰 천안경제’ 도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통한 중부권 명품 경제도시 도약 ▲벤처기업 육성 및 혁신적 청년창업 지원 ▲산업단지 현대화 및 근무 여건 개선 ▲전통시장, 자영업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강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육성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 확충 ▲본사 이전 지원 등 지역 소득 역외 유출 최소화 시책 추진을 제시했다.

이 전 부시장은 "지역화폐 발행 증대,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료 경감, 금융기관 이차보전 등 전통시장과 자영업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천안 중부화물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재구조화 추진, 인공지능·딥러닝·빅데이터 등 물류 첨단 기술인력으로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더믹과 4차 산업혁명, 생산 가능인구 감소 등 변화된 경제 환경에 맞는 지역경제 활력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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