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 조성된다
입력: 2022.01.20 14:58 / 수정: 2022.01.20 14:58

스프링클라우드와 800억원 투자협약 체결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일 사천시와 ㈜스프링클라우드가8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제공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일 사천시와 ㈜스프링클라우드가8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우주항공산업 거점도시인 경남사천시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가 조성된다.

사천시는 20일 ㈜스프링클라우드와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으로 8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 9만6754㎡ 부지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 등을 구축한다.

또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와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 체험학습 코딩교육을 위한 교육시설, 공유오피스를 포함한 창업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산화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작한 스프링클라우드는 민간기업 최초로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하는 등 국내에서 활발한 사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