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로 새로 뚫고 넓힌다… 새 순환도로 등 8곳
입력: 2022.01.20 14:41 / 수정: 2022.01.20 14:41

총 사업비 133억원 투입…안양 9동 등 12월까지 마무리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더팩트ㅣ안양=김경호 기자] 경기 안양지역의 비좁고 협소한 도로가 말끔하게 정비된다.

안양시는 편리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8개 지역의 도로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 가운데 수리산을 끼고 있는 안양 9동이 3곳으로 가장 많다.

안양시는 공군부대로 이어지는 병목안로 3단계 공사를 오는 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길이 944m 도로의 폭이 5m에 불과한 것을 12m까지 넓혀 차량 교행이 수월해진다.

빌라가 밀집한 주택가 2곳(지앤팰리스·흥화브라운빌 주변)에서 길이 60∼73m의 길을 폭 6m로 확장한다.

중앙에 노상주차장이 들어서 있는 호계천 복개 192m구간은 양편에 폭 34m에 이르는 도로로 오는 4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안양천 신설교량과 연결돼 교통편의가 예상된다.

명소 안양예술공원에도 새롭게 순환도로가 뚫린다. 시는 비포장 길로 돼 있는 224m길을 폭 10m 도로로 2월 중 착공해 올 12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택가인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57m), 석수지웰아파트 인근(80m), 박달2동 삼봉마을 일대(232m) 등 3개 지역도 올 9월까지 재포장과 도로 폭을 넓혀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통편의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의견수렴과 실태조사를 통해 도로정비공사를 매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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