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민주당 청년들, 국민의힘 청년들에 정책토론 '제안'
입력: 2022.01.20 14:40 / 수정: 2022.01.20 14:40

민주당 부산시당 2030 We:하다 선대위, "청년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 보내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30 We:하다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으로 부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당이 어디인지 토론을 해보자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30 We:하다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으로 부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당이 어디인지 토론을 해보자"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 선대위 청년위원회에 정책토론을 제안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30 We:하다 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으로 부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당이 어디인지 토론을 해보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일피일 미루지말고 당당히 나와주길 바란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위원회는 앞서 "국민의힘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위원회가 지난 15일 부랴부랴 출범했다"고 비판조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긴박한 상황에서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를 결정을 짓는 대선에 임하는 자세치곤 느긋한 행보"라고 지적했다.

또 "얼마남지 않은 대선 기간 동안 국민의힘이 부산 청년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을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우리가 발빠르게 움직일 동안 도대체 무엇을 했냐"면서 쏘아붙이기도 했다.

이어 "부산 청년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의 삶을 뼈저리게 이해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부산에서 선거를 설렁설렁 치러도 이길 수 있을 거라는 국민의힘 특유의 '오만 DNA'가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건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30 We:하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출범해 '이제 시작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리가 간다메(간담회)' 이재명 후보의 소확행 공약 피드백, 2030개 We: 위원회를 구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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