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보궐선거 경선 우선...정치적 타협 있으면 전략 공천 가능"
입력: 2022.01.20 14:10 / 수정: 2022.01.20 14:10

최고위원회에서 경선을 우선시 하기로 결정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보궐선거 후보 추천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 경선을 우선 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20일 대구 경북대학교 지부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준석 당대표 / 대구 = 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보궐선거 후보 추천에 대해 "최고위원회에서 경선을 우선 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20일 대구 경북대학교 지부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준석 당대표 / 대구 = 박성원 기자

20일 대구 경북대학교 서문앞 다온나그래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경북대학교 지부 출범식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 / 대구 = 박성원 기자
20일 대구 경북대학교 서문앞 '다온나그래'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경북대학교 지부 출범식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 / 대구 = 박성원 기자

20일 대구 경북대학교 서문앞 다온나그래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경북대학교 지부 출범식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 / 대구 = 박성원 기자
20일 대구 경북대학교 서문앞 '다온나그래'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경북대학교 지부 출범식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곽상도 전 의원이 사퇴한 대구 중남구 지역의 보궐선거에 출마선언을 하면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의원이 19일 윤석열 후보를 만나 서울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대구 중남구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을 공천해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지역 정가에 퍼졌다.

이에 대해 20일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정치 지도자 간에는 어떤 대화도 오갈 수 있다"며 "지난 월요일 최고위원회에서 당원간의 분란을 방지 하기 위해 경선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기조에 변화가 있으려면 관계 있는 분들의 정치적 타협이 있어야 될 것"이라며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경선에 대해서는 권영태 사무총장이 저와 윤석열 후보와 의견을 통해 논의를 하는 과정에 있다. 최고위원회에 참여한 분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동의했고 후보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서는 "당내에 검토하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선을 긋고는 "방송에서 단일화 얘기를 하면서 정치적 주가를 띄우려고 노력하는데 정책과 비전을 얘기 하셨으면 좋겠다. 단일화로 군불 피울게 아니라 본인 실력대로 선거를 치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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