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오전 전국 최대규모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경북 봉화군을 방문해 지역의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했다./봉화군제공 |
[더팩트ㅣ봉화=이민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국 최대규모의 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경북 봉화군을 찾아 지역의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김현수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내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AI(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김 장관은 홍석표 봉화 부군수로부터 지역 가축방역 상황을 보고 받고 "강원도와 충북지방에서 발생하고 있는 야생멧돼지 ASF가 경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해 축산관련 차량의 소독과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며 "산란계 161만수를 사육하는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봉화도촌양계단지는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4단계 출입차량소독을 하고, 가금농가 전담관 32명을 지정해 예찰전화와 방역홍보를 하며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홍석표 부군수는 가축방역 관련, AI 예방위한 계란 환적장 신규설치 사업비 13억 원의 국비지원과 가뭄 상습지역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서벽지구에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에 필요한 20억 원 등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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