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3명 추가 확진…13일만에 다시 200명대
입력: 2022.01.20 12:06 / 수정: 2022.01.20 12:06

감성주점·보습학원 등 신규 집단감염 발생

20일 부산에서는 13일 만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20일 부산에서는 13일 만에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13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만8491명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했으나, 13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부산진구 감성주점과 보습학원, 영도구 사업장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감염집단별로 6~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구청, 사하구 의료기관, 부산진구 학원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곧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확진자 증가가 우려된다"며 "우리 공동체의 건강 보호를 위해 빠른 시간 내에 백신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부산의 백신 접종 진행 상황은 전체 인구 중 1차 85.6%, 2차 83.9%, 3차 47.5%로 집계됐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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