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518억원 들여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입력: 2022.01.19 14:57 / 수정: 2022.01.19 14:57

자원순환사회 기반 조성

충북도가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 등을 위해 518억원 투자한다. 사진은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 등을 위해 518억원 투자한다. 사진은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 충북도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충북도가 518억원을 투입해 폐기물 발생 억제 및 순환이용 촉진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증가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3개 소각시설 증설에 165억원, 4개 매립시설 조성 및 정비에 162억원,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시설 설치에 6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또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 선순환을 위해 79억원을 들여 재활용쓰레기 선별시설 2개소를 증설한다.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33억원을 들여 농촌폐비닐·농약빈병 수거사업을 추진한다. 분리배출 취약지역에는 4억원을 들여 거점 수거체계인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해 자원 순환을 촉진한다.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도 건립한다. 또 주요 하천 주변 쓰레기 정화사업에도 5억원을 투자, 경관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향후 5년 간 폐기물 감량 및 순환이용 활성화 등에 대한 연차별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충북도 제2차 자원순환시행계획’도 수립한다.

박대순 환경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및 배달문화 확산 등으로 폐기물 배출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