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서 천연기념물 ‘수달’ 발견
입력: 2022.01.19 14:06 / 수정: 2022.01.19 14:06
예당호 출렁다리 부잔교에서 주민이 발견한 수달 /예산군 제공
예당호 출렁다리 부잔교에서 주민이 발견한 수달 /예산군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 부잔교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발견됐다.

수달은 족제비과 동물로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돼 있다. 몸 길이는 63∼75㎝, 몸무게는 6∼10㎏, 임신기간은 약 70일 전후로 한 번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고 알려져 있다.

야행성으로 주로 낮에는 휴식하고 위험할 때는 물속으로 잠복하며 물이 많고 먹이가 풍부한 저수지나 하천변에 서식한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상류인 무한천 수변구역과 하류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수달이 간간히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예당호 출렁다리 주변에 서식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예당호 수질이 2등급이 되는 등 수달에 최고의 서식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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