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까지 신청 접수··심사 거쳐 3월 안에 지원단체 선정
군포시가 관내 청년들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군포시 제공 |
[더팩트ㅣ군포=김현아 기자] 경기 군포시가 관내 청년들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자격은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군포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개인과 이들로 구성된 단체나 동아리며, 청년단체는 청년회원이 5명 이상, 동아리는 3명 이상 포함돼있어야 한다.
이 가운데 청년단체 지원사업은 사회·경제·교육·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청년들의 참여확대와 권익증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단체 1곳당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청년동아리 및 청년개인 지원사업은 자율성과 공익성 등을 위주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동아리는 동아리 1곳당 100만원 이내, 청년개인은 개인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한다.
단,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사업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며, 사무실 임대료나 현금성 지출경비 등도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2월 14일까지며,이어 심사를 거쳐 3월 안에 지원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임현주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재능과 끼를 갖췄음에도 여건에 막혀 이를 발휘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군포의 지역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선도자로서 청년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청년활동 지원사업으로 청년단체 4곳과 청년동아리 13곳 등 모두 17곳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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