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213명...감염 클러스터 다수 발생
입력: 2022.01.19 10:38 / 수정: 2022.01.19 10:38

오미크론변이 확진자 32명중 22명이 밀접접촉자와 감염원 불상자

전국적으로 오미크론변이가 우세종이 되어가는 가운데 대구에서 신규확진자가 200명이 넘었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오미크론변이가 우세종이 되어가는 가운데 대구에서 신규확진자가 200명이 넘었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오미크론변이가 우세종이 되어가는 가운데 대구에서 신규확진자가 200명이 넘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213명이 늘어나 총2만5368명,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32명이 늘어나 총 57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44명으로 재택치료 502명과 입원예정 90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07명, 생활치료센터에 54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11일 확진돼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악화로 18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인 2개의 집단에서 7명, 9개의 감염 클러스터에서 68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75명, 해외유입으로 16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47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변이 확진자 32명 중 22명이 기존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원 불상자로 지역사회에 오미크론변이가 확산되고 있다.

추가된 감염 클러스터는 4개로 동구 종교시설 4의 경우 16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28명, 수성구 일반주점은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 동구 유흥주점은 18일 유증상 검사로 8명, 달성군 종교시설은 15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9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797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2%), 2차 접종 194만8628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1%), 3차 접종 98만986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1.7%)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9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9건 증가되어 누적 2만780건(접종 대비 신고율 0.42%)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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