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수출...2022년 서울지역 경제 견인차
입력: 2022.01.18 16:41 / 수정: 2022.01.18 16:41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한욱 팀장

수출지원센터 한욱 팀장/서울중기청 제공
수출지원센터 한욱 팀장/서울중기청 제공

[더팩트ㅣ과천=김현아 기자] 최근 뉴스를 보면, "2021년 무역실적 사상 최대" 이런 제목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렇게 언론사들이 무역, 수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경제에서 무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무역과 수출의 중요성은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을까?

무역과 수출의 중요성은 국제경제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 무역의존도, 수출의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역의존도는 한 나라의 경제가 무역에 의존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국민 명목 총소득(또는 총생산)에서 수출액과 수입액의 합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수출액은 5,128억불, 수입액은 4,672억불이고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약 72.2%이다. 그리고 수출의존도는 무역의존도의 절반을 조금 넘는 37.8%정도이다.

이처럼 수출과 무역은 우리기업의 매출 및 국민의 소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수출 관련 정부기관 및 언론사 등에서는 수출실적 등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기업의 매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출은 기업의 목표인 이윤추구에 가장 적합한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기에 기업들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을 확대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하지만 수출을 늘리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제품을 수출하려면 해외 풍토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신속하게 배송하는 등 수많은 과정을 거치기에 수출은 발생하기도 쉽지 않고 증가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즉 기업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사업 등 다수의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서울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능형ICT, 바이오·의료 분야 등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기업과 전자상거래 기업 등을 집중 지원하여 해당기업의 수출 증가를 지원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단으로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부산청, 광주전남청 등 7개 지방중기청과 인천세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테마별, 수준별 수출마케팅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년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3.3% 증가한 281억불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한해 수출 호조세를 이루어 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런 수출 호조세를 2022년에도 지속·확대하여 수출이 소득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이러한 선순환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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