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코로나19 확산세... 대구 신규확진 171명
입력: 2022.01.18 11:34 / 수정: 2022.01.18 11:34

오미크론변이 확진자 20명, 누적524명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천명이 넘은 가운데 대구에서도 171명이 확진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천명이 넘은 가운데 대구에서도 171명이 확진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이 넘은 가운데 대구에서도 171명이 확진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71명이 늘어나 총 2만5155명,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20명이 늘어나 총 52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42명으로 재택치료 431명과 입원예정 100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285명, 생활치료센터에 52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12월 23일 확진되어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 악화로 17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인 2개의 집단에서 8명, 9개의 감염 클러스터에서 49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69명, 해외 유입으로 9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36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 클러스터는 3개로 동구 유치원 4의 경우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 북구 사업장 5의 경우 14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8명, 중구 체육시설 2의 경우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8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7407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1%), 2차 접종 194만581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2.0%), 3차 접종 97만879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1.2%)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8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70건 증가되어 누적 2만711건(접종 대비 신고율 0.42%)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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