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 '한우' 전북에서 품질 제일 좋다
입력: 2022.01.17 13:22 / 수정: 2022.01.17 13:22
무주군이 2021년 도축 출하된 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등급 이상이 56.1%로 나타나면서 전북도내 1위를 달성 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무주군이 2021년 도축 출하된 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등급 이상이 56.1%로 나타나면서 전북도내 1위를 달성 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한우 고급육 생산 등급판정 도내 1위 밝혀져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1년 도축 출하된 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등급 이상이 56.1%로 나타나면서 전북도내 1위를 달성 했다고 17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각 지자체에서 생산·출하돼 도축된 한우에 대한 등급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반딧불 한우 기반 조성을 통한 한우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친환경 농업 육성에 역점을 둬 이 같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 같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배냇소 등 8개 지원사업에 14억원의 군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자체지원 사업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을 접수받는다.

무주산 한우가 대내·외에 고품질 평가를 받으면서 농가소득 향상과 한우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군은 배냇소 지원의 경우 지난해 군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해 20농가를 대상으로 모두 96두를 지원한 바 있다.

한우 사육규모 50두 미만의 농가 중 배냇소 입식을 희망한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써 군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360농가 1299두를 지원했다.

한우 암소 사육능력과 의욕이 있는 농가와 배냇소 지원으로 한우 농가들은 자립기반을 구축과 함께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고 구축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군은 종축개량 완성도가 높은 송아지 공급으로 밑소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무주군은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을 비롯해 한우등록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며 "한우개량을 위한 무주군과 한우농가, 무진장축협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도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해 한우생산기반 구축을 비롯한 암소유전형질 개량사업,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우량송아지 생산기반 조성사업, 한우 수정란이식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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