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미크론변이 확진자 늘어나며 코로나19 증가세
입력: 2022.01.17 11:53 / 수정: 2022.01.17 11:53
대구에서 오미크론변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주간 확진자 현황/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오미크론변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주간 확진자 현황/ 대구시 제공

일주일전에 비해 확진자 수 두배 증가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오미크론변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76명이 늘어나 총 2만4984명,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40명이 늘어나 총 50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272명으로 재택치료 403명과 입원예정 81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병원에 285명, 생활치료센터에 50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날 추가된 확진자는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인 2개 집단에서 12명, 9개의 클러스터에서 34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94명, 해외유입으로 5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2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 클러스터는 5개로 수성구 체육시설의 경우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 남구 종교시설의 경우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 수성구 일가족 4의 경우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 수성구 일가족 5의 경우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 중구 학원의 경우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17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99만643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4.1%), 2차 접종 194만114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81.8%), 3차 접종 96만299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40.6%)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7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7건 증가되어 누적 2만641건(접종 대비 신고율 0.42%)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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