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상반기 조기 집행 활성화를 위해 21일부터 조달수수료를 감경한다. /정부대전청사

3월까지 10%, 6월까지 5% 감경...34.2조원 상반기 집행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은 상반기 조기 집행으로 경제활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조달수수료를 감경한다고 17일 밝혔다.

6월 말까지 단가는 조달 요청, 총액은 계약 체결을 기준으로 3월까지는 기존 조달수수료의 10%, 6월까지는 5%를 각각 감경한다.

조달청은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 방향에 맞춰 올해 조달계약 집행계획 54.4조 원 중 63%인 34.2조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역대 최고의 조달계약 조기 집행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경제 정상화의 기반을 든든히 할 수 있도록 조달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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