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더 행복해집니다"...각 분야 두텁게 ‘보강’
입력: 2022.01.16 15:09 / 수정: 2022.01.16 15:09
곡성군청 전경 / 곡성군 제공
곡성군청 전경 / 곡성군 제공

두터워진 안전망으로 '삶의 질' 개선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이 농업·청년·복지·교육 등 각 분야에 걸친 다양한 혜택과 두터워진 안전망으로 군민에게 다가선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7개 분야 103개 제도와 시책을 요약한 책자를 발간해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먼저 청년 분야에서는 만 18세 이상부터 49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및 시설 임차료를 지원한다. 청년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도 늘어난다.

관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21세부터 만 28세 청년들에게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를 발급해 1인당 연 20만 원을 곡성뿐 아니라 전남도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마련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게 오는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월세를 지원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지급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사업 완료 후에 확인서를 제출해야 융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대상자가 희망할 경우 농협으로부터 먼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시책도 풍부해졌다. 자녀수에 상관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사용처 제한도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출생아부터 만 1세 영아에게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이 지급된다. 또 아동수당 지원대상은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됐으며, 아동급식 지원 단가도 7,000원으로 인상했다.

인구 유입에 대한 장려 지원도 확대한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이 곡성군으로 전입할 경우 5만 원씩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10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타 지역에서 전입한 고등학생·대학생에게 반기별로 지급하던 지원금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두 배 올렸다.

교육 분야를 살펴보면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꿈키움마루를 중심으로 청소년 진로탐색과 진학상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진로 아카이브 시스템(Dream!ing)을 통해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진로 탐색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과 진학 상담 등을 제공하는 진학 역량 강화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제도와 시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홈페이지(행정정보-군정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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