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출시되는 대선주조 주력 제품인 '대선' 소주. /대선주조 제공

성분·도수·상표디자인 바꿔 18일 출시[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주류업체인 대선주조가 주력 제품인 '대선'을 5년 만에 전면 리뉴얼 해 출시한다.

대선주조는 성분과 도수, 상표 디자인 등을 바꾼 리뉴얼 대선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리뉴얼 대선의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췄다. 코로나19로 인한 홈술 문화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더 낮은 도수 제품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했다.

과당 대신 식물성 원료인 타우마틴을 감미료로 사용해 열량도 낮췄다. 100㎖당 90㎉로 국내 시판 소주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나트륨과 탄수화물, 지방, 콜레스테롤 등도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상표 디자인도 바꿨다. 기존 시그니처 디자인인 푸른색 파도를 고래로 형상화하고, 제품명은 자체 개발한 글씨체를 사용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급변하는 국내 주류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주력 제품 대선을 전면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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