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계약 체결한 뒤,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 제출[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14일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 올해 26억원을 편성해 1대당 3650만원, 총 72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나 법인·단체이며 개인, 법인·단체 당 1대를 구매할 수 있다.
수소차 구매지원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진행되며 친환경 수소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판매사를 방문한 후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차량 구매 시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대상,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시는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성과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석암동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소차 248대를 보급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