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에 선정됐다. / 충남대 제공 |
6년간 33억여 원 투입…AI, 바이오 등 신기술분야 맞춤형 여성 인재 양성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학교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에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주관으로 충청권, 호남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주관대학을 선정했다.
충청권은 충남대와 순천향대, 한국교통대가 함께 선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6년간 국비 30억원, 시비 3억2000만원 등 총 33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충남대는 충청권 여성 인재의 이공계 유입 확대와 충청권 신기술분야 여성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여중고생 이공계 유입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실험실’, ‘여학생공학주간’ 운영 ▲여대생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AI융합 직무교육’, ‘바이오융합 직무교육’ 등의 신기술 교육 ▲지역기업 연계 현장 실습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영 사업단장은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할 뿐만 아니라 산학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산업인재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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