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제도 운영 및 고충민원 처리'매우 우수'[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가 공동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민원제도 운영'과 '고충민원 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부문에서는 대외적으로는 민원해결을 위해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민원담당공무원과 간담회를 개최해 고충해결과 업무환경 개선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노인 인구가 다른 군 대비 10% 이상 높은 인구 특성을 감안해 노인들을 위한 ‘군민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해온 자체 노력을 인정받았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빨간자전거 사업 우편배달’ 및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 등 차별성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일조했다.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우수사례로 ‘민원서류 발급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이 창의성, 노력도, 효과성 등 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집단갈등 민원 해소 노력 부문에서도 ‘집단민원을 조정하기 위한 절차적 노력을 기울이고 집단민원 해소 차원의 적합성이 높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충실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 단위 지자체 82 곳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모두 8 곳으로 경남에서는 남해군과 창녕군이 포함됐다.
장충남 군수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기조를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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