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지난해 120조원 거래...전년비 6.5% ↑
입력: 2022.01.12 10:17 / 수정: 2022.01.12 10:17
지난해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120조원을 달성했다. / 더팩트 DB
지난해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120조원을 달성했다. / 더팩트 DB

정부예산의 19.8% 규모 집행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은 지난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120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예산 604.9조원의 1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앙조달은 52.4조원, 자체조달은 67.6조원이며, 분야별로는 공사 47.9조원, 물품 39.2조원, 용역 31.8조원, 외자 0.7조원, 비축 0.5조원 등이다.

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 55.0조원, 국가기관 21.5조원, 교육기관 12.4조원 등으로 환경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이 많이 발주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94.7조원, 대기업 9.8조원, 중견기업 8.9조원 순으로 수주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에 따라 공공 조달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늘어나는 공공구매력이 공정경제,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 조달정책을 효율적·합리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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