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부산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이 전면 임시 폐쇄된다. /더팩트 DB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상시 운영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의 부산 영락·추모공원의 공설묘지와 봉안시설(봉안당, 봉안담, 봉안묘)이 전면 임시 폐쇄된다.

부산시는 설을 맞아 약 20만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성묘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시는 설 연휴 직전 주말인 22~23일과 직후 주말인 2월 5~6일에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하루 최대 방문자는 영락공원 1300명과 추모공원 2880명으로 제한하고,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한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예약은 12일 오전 9시부터 부산영략공원과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에서 온라인으로 헌화하고 추모글을 쓸 수 있는 비대면 추모·성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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