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대전 서구의원이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11일 시의회서 출마선언 “살맛나는 서구·돌아오는 서구 만들 것”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김경석 대전 서구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낡은 관료 행정을 끝내고 혁신행정을 과감하게 펼치겠다"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8만 서구민을 위해 떠나가는 서구, 침체된 서구를 살맛나는 서구, 돌아오는 서구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밑바닥부터 생활정치를 다지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해 구민과 눈높이를 맞춰 구민 중심의 창의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대책 ▲둔산권역·가수원동 등 아파트 재건축 신속 추진 ▲도솔산 자연명소화 ▲장태산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우명동에 문화예술가마을 및 체육시설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전에서 가장 살기 좋고,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활짝 꽃피우며, 살맛나는 서구를 만들 것"이라며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는 제가 서구 대전환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06년 정치를 시작해 국회의원 사무장, 보좌관, 구의원 3선 등 경험을 바탕으로 서구청장을 준비해 왔다"면서 "서구 발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준비된 공약 등은 권역별로 다시 발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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