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선거범죄 대응 체제 구축[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오는 6월 1일까지 도경찰청 및 1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 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하고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2022년에는 양대 선거를 잇달아 실시하는 만큼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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